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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고속도로 교통상황] 휴가철 서울~강릉 6시간 소요...8월3일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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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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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동해안으로 가는 고속도로 소요시간은 약 6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강원권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43만3천여대다. 전년 38만8천여대보다 11.6%, 지난달 주말 평균 37만4천여대보다 15.8% 많게 예상됐다.

이 기간 하루 최대 교통량은 8월 3일 53만천여대로 지난해 44만9천여대와 비교했을 때 18.3% 증가한 수치다.

시기별로는 8월 3일 오전 출발 시 동해안 방면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5시간 50분, 서울~양양 4시간 40분이다. 서울 방향은 8월 4일 오후 출발 시 양양~서울 4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는 8월 11일까지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소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를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4.3㎞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 용량을 늘린다.

갓길차로는 본선의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서행 시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또는 1.5t 이하 화물차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정체 시 본선 도로전광표시(VMS)나 임시 입간판을 활용해 국도 우회로와 휴게소 혼잡 여부 등 교통정보를 신속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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