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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심 이상거래 심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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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 기자회견

"윤 정권, 김건희 여사 위시해 벌인 부정 파헤칠 기회"

노컷뉴스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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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한국거래소가 25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심 사건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 이종호, 삼부토건, 이 경제공동체가 윤석열 정권에서 김건희 여사를 위시해 벌인 부정이 무엇인지 파헤칠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외 사업 성과가 전무한 적자 기업인 삼부토건이 어떻게 (지난해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는지,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초대도 받지 않은 행사에 왜 참석했는지, 행사를 주관한 카이스트 공공조달연구센터는 2024년 2월29일 왜 갑자기 폐쇄되었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명 '멋진해병'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했는지, 그 배후는 누구인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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