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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덱스, 2연속 오토바이 사고 "몸이랑 분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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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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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오토바이 대회 연습 중 사고를 당했다.

2일 덱스는 유튜브 채널에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오토바이 대회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덱스는 "올해 오토바이 대회에 나가게 됐다. 아무래도 저를 빼고 다른 분들은 이미 몇년씩 타셨을테니까 남들 방해하지 말고 적어도 창피하게만 타지 말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덱스는 대회 연습에 몰두했고 점점 기록 줄이기에 열중했다. 덱스가 기록 단축을 자신하자 현역 선수인 노정길 감독은 "그러다 확 날아가면서 나와 바이크(오토바이)가 분리된다"라고 경고했다. 걱정했던대로 덱스는 무리한 주행에 트랙 코너 이탈에 이어 슬립 사고까지 겪었다.

덱스는 "자세만 잘 고치면 그런 일 없을 거라고 러프하게 생각했다. 이탈을 해보니까 겁이 났는데 어쨌든 페이스를 회복해서 감독님을 따라가야 2분 6초 안쪽을 노려볼 수 있어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타겠다는 전투 의지에 휩싸여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오토바이 사고였다. 많이 눕기만 하면 무조건 잘 타는 사람인 줄 알았다. 더 과감하게 누워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악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제 몸이랑 분리가 됐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오늘 났던 사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영상 말미, 덱스가 다른 오토바이와 추돌해 튕겨져 나가는 모습이 담기면서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자 덱스는 "영상에서 나온 마지막 사고는 100% 제 잘못이다. 파란불을 받고 달려오는 차에 아무런 예고 없이 번지점프처럼 뛰어든 보행자와의 사고라고 생각해 주시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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