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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따져보니] '군함도 약속' 어긴 일본…이번에는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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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제노역 역사를 지우려던 일본이 왜 갑자기 우리의 요구를 수용했는지, 그 배경을 짚어봐야 일본의 진정성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사도광산이 우리한테는 참 아픔이 서린 역사 현장이잖아요?

[기자]
사도광산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노동 강도가 가혹하기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일본 니가타현 인근 동해상에 있는 '사도가 섬', 바로 이 섬에 사도광산이 있습니다. 광산 측이 작성한 사도광산사에는 1945년 조선인이 1519명 있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학계는 조선인 2000명이 강제징용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