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남부 네바다 지역 교통위원회(RTC)가 대중교통 내 보안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총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총기 탐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제로아이즈의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400여 대의 버스에서 승객을 스캔, 총기를 휘두르는 사람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RTC의 안전 및 보안 운영 책임자인 톰 아테베리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몇 초가 중요하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당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총기를 휘두르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로아이즈의 공동 설립자인 샘 알라이모는 "총기 난사 사건은 용의자가 무기를 꺼내 완전히 드러낸 채 복합시설에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당사는 이러한 안갯속과 같은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량 총격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예방하는 것은 미국의 고민 중 하나다. 특히 대중교통 내 폭력 범죄는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미국 전역의 대중교통 기관 관계자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에서의 폭력 증가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