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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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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비리 의혹’ 중앙선관위 등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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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중앙선관위와 인천선관위 사무실을 포함한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9월과 11월에도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등의 특혜 채용 혐의와 관련해 중앙선관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박 전 사무총장, 송 전 사무차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5월 박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선관위 직원들의 자녀 부정 채용 의혹이 불거진 후 채용 과정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감사원이 전·현직 선관위 직원 27명을 채용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청한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이 함께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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