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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파리 올림픽, 경찰 4만5000명 동원…AI 투입 '철통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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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프랑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전례없는 보안 작전을 동원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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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가 보안 조치에 더욱 힘쓰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썬은 프랑스 파리가 곧 개최될 올림픽을 위해 전례없는 보안 작전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는 전세계 시민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6만명 이상의 경찰과 군인, 드론, 헬기, 그리고 AI 감시 시스템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보안 인력은 경찰 4만5000명, 군 1만80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병력이 투입된다.

개최국인 프랑스 외에도 43개 이상의 국가가 올림픽 보안을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프랑스 관계자들은 2012 런던 올림픽보다 최소 3배 이상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전례 없는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중 테러 공격과 시위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대규모 보안팀과 함께 다수의 항공 부대도 투입될 예정이며 라팔 전투기, AWACS 정찰기, 리퍼 정찰 드론, 고급 저격수가 탑승한 헬기 등이 행사 기간 내내 파리 하늘을 순찰한다. 영국 수색견과 핸들러도 경기장 보안을 돕기 위해 배치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AI를 사용해 스캔하는 보안 카메라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프랑스 국회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 시스템은 경찰이 군중을 식별하고, 버려진 가방을 찾고,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술 전문가들은 매체를 통해 "이러한 계획이 개인 정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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