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권숙현 검사 신규 임명...검사 4명 채용 진행 중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25명, 현재 6명 부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 1명을 충원했다.

공수처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22일 권숙현(41·변호사시험 2회) 검사를 신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재직 중인 권 검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거치며 공정거래법 위반 및 카르텔 사건 등에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일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이 면직 처리돼 공수처의 검사 현원은 공수처장을 포함해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4명 등 총 19명이다. 다만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25명이기 때문에 아직 6명이 부족하다.

공수처는 추후 부장검사 결원 1명과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인 검사 1명에 대한 충원 절차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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