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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장마언제까지, 2024년 장마기간 끝날무렵→"태풍 발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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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필리핀 인근에서 열대저기압 전단계인 열대요란 91W가 발생 (사진=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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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충청지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뒤, 서울과 수도권 및 강원지역에 장마전선의 위치 영향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9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한, 제주도는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당분간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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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은 7월 17일 규슈지방을 중심으로 장마 끝을 알렸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번주말 21일경 제주도부터 장마 끝이 예상된다.

24일경에는 여수를 비롯한 남부지방, 26일경에는 서울과 수도권 중부지방 장마 끝이 예상된다.

장마 끝이 보이면서 필리핀과 베트남 동쪽바다에서 태풍 발생 조짐이 보인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18일 필리핀 인근에서 열대저기압 전단계인 열대요란 91W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태풍이 발달하게 되면 3호 태풍 개미, 4호 태풍 프라피룬이 된다.

올해 첫 태풍 1호 에위니아는 지난 6월 1일 일본 도쿄 인근에서 소멸됐고, 태풍 2호 말릭시는 홍콩 육상에서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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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마기간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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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다에서 발생한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열에너지가 해수면을 가열하고, 이로 인해 증발한 수증기가 대류운을 만들어낸다.

따뜻한 해수면과 높은 대류 활동은 태풍 발생에 필수적인 요소다. 일반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26.5℃ 이상일 때 태풍이 발생하기 쉬우며, 대류 활동이 활발할수록 더 강력한 태풍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만 충족된다고 해서 항상 태풍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다. 태풍 발생에는 코리올리힘과 같은 대기 순환의 영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리올리힘은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발생하는 힘으로, 북반구에서는 태풍이 오른쪽으로,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회전하게 만든다. 또한, 수평적 바람 구배와 대기의 불안정성 등 다양한 기상 조건들이 태풍의 발생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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