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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화)

집 나서면 돈 걱정?…“휴가 떠나기 전, 쏠쏠한 혜택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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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여름휴가. 장마가 끝나면 너도나도 여름휴가에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집 나서면 고생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여름휴가를 재미있고 신나게 보내는 욕망만큼은 억누를 수 없다. 집 나서면 돈이라는 말은 요즘 같은 비싼 물가 시대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누구나 알뜰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든 해외든,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에 수십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여행 경비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휴가철 혜택을 눈여겨볼 만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는 반값에 즐길 수 있고, 해외 유명 호텔들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 두면 카드사 혜택을 의외로 많이 누릴 수 있다.

여름휴가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다. 하지만 입장료에 튜브·선베드 등 대여료까지 더하면 1인당 10만원은 족히 든다. 카드 혜택을 잘만 활용하면 반값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경기 용인시의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 고객 중 러브와 하이포인트 카드를 쓰는 사람과 국민카드 고객 중 다음달 27~31일 방문하는 사람은 입장권을 반값에 살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드사 전용 여행 플랫폼 또는 여름휴가 기간에 한정한 협업을 눈여겨볼 만하다. 카드사들은 자체 여행 사이트를 운영하며 여행 패키지 상품과 항공권, 호텔 숙박권을 회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달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씽(Sing) 나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BC 바로카드와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 카드 제외)로 모두투어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컬리는 오는 22일부터 서머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을 BC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2만원 한도)해준다. 할인 혜택은 페이북·컬리페이 등에 등록된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 시 적용받을 수 있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7월 방학에 맞춰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이벤트로 BC카드 11개 회원사 고객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업계뿐 아니라 유통·통신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여름 휴가철 프로모션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본인한테 맞는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알뜰살뜰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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