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8일) 신속한 재판 진행과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분리해 선고할 필요가 있다며, 법정에서도 이러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현동 사건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은 아직 심리를 시작조차 못 한 상태라며, 쟁점이 다른 사건들을 한꺼번에 심리할 경우 중도에 재판부가 바뀔 수 있고, 갱신 절차로 재판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2023년 3월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성남FC 사건으로 먼저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백현동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병합 재판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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