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증시 원전株 '눈치보기'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원전 관련주가 대형 호재로 평가받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1.19% 상승했다. 이날 한전기술, 한전KPS 주가는 각각 1.79%, 0.13%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 주가도 0.87%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앞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기대감에 국내 원전 관련주 주가는 상승 추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보합을 기록한 건 시장의 투자자들이 눈치 보기에 돌입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나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장중 7.14%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한전기술 주가도 2.95%까지 올랐다가 하락 마감했다.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