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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화)

호반호텔앤리조트, 지방 인구소멸 시대 지역 인재 '등용문'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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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호반그룹 레저부문 채용박람회 부스를 찾은 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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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레저부문(부회장 이정호)이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다. 최근 참여한 채용박람회에서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적극 추진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는 지난 6월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7월에도 경북과 충청도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많은 인재를 만났고, 심층 면접을 통해 입사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호반그룹은 경기도와 충청권에 있는 골프장과 리조트의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들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분야별 실습과 인턴십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고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현재 호반그룹 레저부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고졸 인력은 전체 직원의 약 20%로, 식음·아쿠아·골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코칭과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매월 실시되는 고객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리조트와 골프 등 레저 사업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MZ세대들이 가진 긍정적인 태도와 활발한 의사소통 능력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인 만큼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력보다 실력을 중심으로 한 인재 채용과 육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 지역농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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