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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위타야 아쿠아, 데이터 기반 AI로 어민 양식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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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캐나다 스타트업이 AI와 기계 학습을 통해 어류산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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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스타트업 위타야 아쿠아(Wittaya Aqua)가 양식업자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야생동물 보호 사진작가인 홀과 캐나다 겔프대 동물 영양 및 양식학 교수인 도미니크 뷰로가 2017년 공동으로 설립한 위타야 아쿠아의 새 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과학 기반 모델을 강화하고, 동물의 성장을 예측하며 최적의 사료 종류와 양을 추천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과거 데이터와 환경 요인을 분석해 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솔루션의 사용자는 원료 공급업체, 사료 공장, 어민 등이다. 현재 위타야 아쿠아는 수익 창출 단계에 있으며 미국 대두 수출 협의회, 테마섹 라이프사이언스 연구소, 아쿠아칠레 등 일부 고객을 확보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위타야 아쿠아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영양 정보와 현장 성과를 결합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홀은 "다양한 사료 성분이 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가 단일 종과 단일 지역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연어, 새우, 틸라피아, 팡가시우스 같은 주류 상업용 어종부터 그루퍼, 스내퍼 같은 틈새 어종까지 여러 지역의 여러 어종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위타야 아쿠아는 어민들에게 새로운 재정적 안정의 시대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캐나다와 싱가포르에 16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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