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지하차도에 구축된 ‘인공지능(AI)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이 사고 예방을 하고 있다. [사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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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광주 지역 지하차도에 '인공지능(AI) 기반 침수 예측 시스템'이 구축됐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023년 도시문제 해결형 솔루션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엔에치네트웍스 주식회사와 AI스타트업 윈디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침수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와 비접촉 수위 센서를 결합한 복합 로컬센서 시스템으로 광주 북구 용전동 월출지하차도 등 주변 지역 4곳에 설치돼 있다.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위와 침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AI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이나 차량 등의 객체를 식별해 정확한 수위 데이터를 확보하고 오인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침수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 전 150m와 300m 지점에 전광판을 설치,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침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2차 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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