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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에서 발생한 스포티지 인도 돌진 사고[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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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대구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운전자는 도주하고, 동승자는 중상을 입었다.
17일 오전 6시 26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교 방향 3차선 도로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스포티지 운전자는 도주했으며 동승자 20대 1명이 중상을, 파편을 맞은 60대 행인 1명이 경상을 입어 각각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는 교통사고를 낸 후 운전자가 도주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가수 김호중은 지난 5월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도 도주해 음주운전으로 기소되는 것을 피한 바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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