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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호우경보 ‘주의’로 상향…수도권 사흘간 최대 25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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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전남 동부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여수시 중흥동 중흥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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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행정안전부는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수도권 80~120㎜(많은 곳 250㎜이상), 강원도 50~100㎜(많은 곳 150㎜이상), 충청권 30~100㎜(많은 곳 120㎜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주민대피에 최선을 다하고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침수 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통제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또 지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앱·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산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겨레

경남 남해안 일대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우산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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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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