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물고기를 잡으러 강에 들어갔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4일) 저녁 7시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금강 유역에서 40대 남성 고 모 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고 씨는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반 뒤인 밤 8시 반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고 씨는 주취 상태로 지인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 강에 들어갔다 갑자기 움푹 패인 곳으로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지인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고 씨는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은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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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씨는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반 뒤인 밤 8시 반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고 씨는 주취 상태로 지인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러 강에 들어갔다 갑자기 움푹 패인 곳으로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지인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고 씨는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은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금산 소방서 제공)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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