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4 (토)

LA다저스 에르난데스,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A다저스의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1)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더비 결승에서 14개의 홈런을 때리며 13개를 친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르난데스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9000만원)를 받았다.

올해 홈런 더비에는 에르난데스, 위트 주니어를 비롯해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레인저스),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8명이 참가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 주요 선수들은 불참했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외야수로, 올 시즌 타율 0.261, 19홈런, 62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MLB 올스타전은 17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