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AI 활용 가속"…8대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착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통합 협약식 개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2024.4.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77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AI 활용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 등 3개 분야로 구분했다. 아울러 AI 근로감독관, 스마트 소방 안전,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날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는 고진 위원장 주재로 서울소방재난본부, 고용노동부, 특허청, 농촌진흥청, 국방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과제 수요 부처‧기관 및 AI 공급 기업들과 함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통합 협약식'을 개최하고 8개 과제별로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고 위원장은 "협약을 체결한 8개 과제 모두 공공부문 AI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 초거대 AI를 적극 도입하고 국산 초거대 AI 모델의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AI G3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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