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 중 기호 4번을 제외한 7인의 사인이 적힌 공명선거실천 서명 팻말.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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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14일 최고위원 후보자 8명을 추린 민주당은 15일 당 대표 후보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김지수, 김두관 후보(오른쪽부터)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실천 서명식에서 서명지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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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은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당 대표 후보와 김병주, 강선우, 정봉주,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전현희 후보가 참석했다. ‘기호4번’ 민형배 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출마 보고 기자회견 참석으로 이날 불참했다. 이날 서약서의 사인도 공란으로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후보자(왼쫃부터)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실천 서명식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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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 김두관 전 의원 중 당선이 유력한 이 전 대표의 득표율이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친이재명(친명)계를 표명한 최고위원 후보 중 누가 유권자의 낙점을 받을지도 관심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왼쪽), 김두관 후보(오른쪽)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실천 서명식에 참석해 손 모은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뒤로 지나가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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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는 “국가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책무가 이 자리에 계신 후보들의 어깨에 놓여 있다”며 “국회 제1당이자 세 번의 집권 경험이 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결정하는 선거답게, 당당하고 멋진 승부가 진행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과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이 15일 국회에서 공명선거실천 서명식을 마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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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금품 살포, 향응 제공, 상대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 저해하는 일절 행위를 하지 않을 것 △당헌·당규와 선관위 결정을 준수하고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 등을 골자로 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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