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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우리기술·우진 등 체코 원전株 강세...발표일과 수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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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우리기술(사진=우리기술 CI)


체코 원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우리기술은 1.91%(55원) 상승한 2930원에, 보성파워텍은 1.79%(70원) 상승한 3985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은 2.15%(210원) 상승한 9960원에, 비에이치아이는 2.12%(200원) 상승한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대 상승 중이다.

체코 신규 원전 4기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이르면 오는 17일 발표된다. 체코 원전은 총사업비만 3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체코 원전 수주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꾸려 프랑스전력공사(EDF)와 맞붙는다.

한국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

한국은 저렴한 가격, 시공 능력, 공사기일 준수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는 풍부한 수주 경험과 인접국이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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