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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목)

野 최고위원 예비경선, 김민석·전현희·이언주 등 8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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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강선우·민형배·김병주·정봉주 통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중 김민석, 전현희, 이언주 의원을 포함한 8명이 14일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이개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예비경선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선의 김 의원, 전 의원, 이 의원 외에도 한준호, 강선우, 민형배, 김병주 의원 등 재선 의원들과, 원외의 정봉주 전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초선 이성윤 의원과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최대호 안양시장, 김지호 부대변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등 5명은 예비 경선에서 탈락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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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의 투표가 반영됐다. 이제까지는 중앙위원들의 투표 100%만으로 예비경선을 진행했으나, 이번부터는 권리당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

권리당원의 경우 총선거인단 약 124만2000명 중 38만명가량이 참여해 3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위원 선거인단의 경우 395명 가운데 82.78%에 해당하는 327명이 투표했다.

민주당은 당 대표 경선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해 김두관 전 의원과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등 3명만 입후보함에 따라 별도의 예비경선을 실시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당 대표 선거의 경우 후보가 4명 이상일 때에만 본선 후보 3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을 하기로 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제주도당·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치른 뒤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및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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