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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전직 직원 "오픈AI, 타이타닉의 길로 가고 있다…이익만 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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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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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직 오픈AI 직원이자 슈퍼얼라인먼트 팀의 일원인 윌리엄 손더스(William Saunders)는 최근 오픈AI가 타이타닉 호처럼 비극의 길로 가고 있다고 느껴 사퇴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리엄 손더스는 "배를 안전하게 만들고 침몰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그러나 모두를 위한 구명정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더스는 오픈AI의 일반적인 정신이 합리적인 안전 예방 조치를 구현하는 것보다 제품 개발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안전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은 처벌을 받고, 경영진은 이익을 집중했다.

손더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영진이 내리는 결정이 타이타닉호를 건조하는 화이트 스타 라인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오픈AI가 신뢰와 안전에 충분히 집중하지 않는다는 우려로 인해 전직 오픈AI 직원과 공동 설립자가 2021년에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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