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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목)

'남양주~잠실 27분'...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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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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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 구간을 다음달 10일 개통한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 1조3916억원을 투입했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3~6공구를 경기도가, 1·2공구를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분 30초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한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간 공종별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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