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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성시경, 시상식서 첫 만남…술 냄새 엄청나" 임지연 폭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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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임지연.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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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가수 성시경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6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임지연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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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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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임지연은 성시경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임지연은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을 당시 성시경을 처음 만났다고 기억했다.

임지연은 "제가 신인 때 '인간 중독'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그걸로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라서 갔었는데, 그날 오셨었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되게 옛날 아니냐. 좀 취해서 간 것 같은데"라고 기억하자 임지연은 "10년 전인가 그렇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희 테이블에 유해진 선배님이 같이 앉아있었다. 근데 선배님(성시경)이 유해진 선배님한테 인사를 하러 왔다. 제가 옆자리에 있었는데 술 냄새가 엄청났다. 그게 첫인상이다. '그래도 시상식인데 술을 많이 드시고. 어제 술 많이 드셨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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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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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시경은 "그래도 팬들 사이에서는 그때 꽤 얼굴이 멀쩡했다. 그나마 나쁘지 않을 때였는데"라고 반응했다.

이야기를 듣던 관계자는 "콘서트 끝난 그다음 날이었다. 못 가는 건데 제가 억지로 끌고 갔다"고 설명했고, 성시경은 그제야 "아~"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성시경은 "난 그때 헤어·메이크업 한 지 몰랐다. 누워있는데 누가 (헤어·메이크업을) 해서 일어나서 갔다"며 "미안하다"고 임지연에게 사과했다.

임지연은 "잠깐 뵀지만, 나중에 술자리 한번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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