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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N번방' 주범, 재판서 울먹이며 '심신미약'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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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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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박모씨가 법정에서 자신이 심신미약 상태임을 주장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씨 측은 '전체적으로 심신장애라는 주장이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씨 측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상습 범행과 범죄 교사 혐의는 부인했다.

한편 이날 함께 재판 받은 강씨 측은 "모두 자백한다"고 했다.

서울대 출신인 박씨와 강씨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제작·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6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와 강씨 범행에 가담한 다른 2명도 기소됐다.

정준영 기자(jun88@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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