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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직종은 인공지능(AI) 관련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중국 온라인 채용 플랫폼 즈리안 자오핀에 따르면 AI 부문 직종이 2024년 2분기 급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AI 부문 직종의 평균 월급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만3593위안(약 257만9820원)을 기록했다. 특히 AI 엔지니어는 월평균 급여가 2만2000위안(약 417만5380원)을 초과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는 월평균 2만1124위안(약 400만912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기관 직원들의 평균 월급은 1만2178~1만3169위안(약 231만780~249만8820원)으로 집계돼 2위로 내려갔다. 중국의 전체 신규 일자리의 평균 수입은 1만313위안(약 195만6890원)이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동부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고연봉의 금융업 종사자들은 사치스럽다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금융 직종에서는 직원들의 광범위한 임금 삭감과 보너스 철회 등이 실시된 반면 AI 등 기술 관련 직종은 국가 주도 기술 성장 전략에 맞춰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현재 중국은 2030년까지 글로벌 1위 AI 강국이 되기 위한 'AI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중국의 AI 기술 수준은 미국(100)의 85.8%로 유럽(89.5%)에 이어 3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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