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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尹 지지율 석달째 30% 초반…국힘 36.0%, 민주당 38.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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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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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1.1%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2주 차에 32.6%를 기록한 뒤 13주째 30%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상승한 65.3%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3.5%포인트↓)와 대구·경북(3.3%포인트↓)에서 지지도가 내렸다. 반면 서울(2.2%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2.1%포인트↑)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6%포인트↓), 50대(2.3%포인트↓)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20대(3.3%포인트↑)에서 올랐다.

또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8%포인트↓)에서 하락한 반면, 중도층(2.7%포인트↑)과 진보층(1.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6.0%, 민주당이 38.2%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0.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4.1%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0.9%,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였다. 무당층은 6.6%로 각각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각각 3.1%, 2.7%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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