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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푸바오 쌍둥이 동생 돌잔치…돌잡이 뭐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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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얼음을 먹고 있다. 삼성물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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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가 7일 열렸다.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월드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돌잔치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팬 60명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됐다.

판다월드 사육사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 걸림돌 없이 순탄한 ‘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돌잡이도 진행됐다. 에버랜드는 쌍둥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과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등 5가지를 준비했다.

돌잡이에서 루이바오는 건강을 상징하는 아령을, 후이바오는 인기를 의미하는 마이크를 잡았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진행된 돌잡이 예상 이벤트에는 2만여명이 참가했다.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한 팬들이 가장 많았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이 들기도 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뿐 아니라 오는 13일 엄마 아이바오, 20일 큰언니 푸바오, 28일 아빠 러바오 등 이번 달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는 것을 고려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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