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현대차, 튀르키예 앙카라 '한국공원' 개선 프로젝트 마무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5일 '6·25 전쟁 74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한 한-튀르키예 주요 인사들이 한국공원 내 전통 한국식 정자인 '우정의 집'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도심의 '한국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1만여㎡ 규모의 한국공원은 6·25 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튀르키예 건국 50주년인 지난 1973년 조성됐습니다.

이후 반세기가 흐르며 시설물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한국공원을 찾은 뒤 개선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현대차가 전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및 참전용사 추모행사가 열리는 만큼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0개월간 공원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한국공원은 지난달 25일 '6·25 전쟁 74주년 추모행사'를 계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한국공원을 찾는 현지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튀르키예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