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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토)

'제니' 모델로 세우더니…285억 신사동 주택 전액 현금으로 산 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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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젠틀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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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독·다가구 주택 매입자는 젠틀몬스터 등을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로 알려졌다. 젠틀몬스터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모델로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안경 브랜드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연면적 305.62㎡의 단독 주택이 285억원에 거래됐다.

매도자는 개인이며 매수자는 법인인 아이아이컴바인드로, 별도의 대출 설정이 없는 걸 보면 전액 현금으로 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택은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운영하는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과 직선거리로 50m 떨어져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지난해 11월 이 주택 바로 옆에 있는 상업·업무용 건물(연면적 445.21㎡)을 34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젠틀몬스터 하우스 도산이 임대인 만큼 매장을 옮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1년 창업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6082억7054만원, 영업이익은 1511억1464억원을 기록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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