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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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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원석 후임 검찰총장 인선 착수...15일까지 국민 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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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15일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이원석 현 총장의 후임 인선에 들어간 것이다.

조선일보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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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이진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위원장은 정상명 전 총장이 맡는다.

법무부는 또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천거받는다고 밝혔다. 개인, 법인, 단체 등 누구라도 방문 또는 우편 방식으로 천거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청 대상자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인 사람이다.

법무부 장관은 피천거인을 포함해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하게 된다. 추천위가 3명 이상의 후보를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하게 된다.

천거서 서식, 피천거인 자격 등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를 참고하면 된다.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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