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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전까지 곳곳 비, '강한 바람' 주의…제주·남부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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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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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5일) 전국 대부분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장맛비는 오전 중 차츰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경기 북부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 남부 내륙·부산·울산·경남·제주도 5∼30㎜, 전북 내륙 5∼20㎜입니다. 그 밖의 지역은 10㎜ 안팎이 예상됩니다.

전국에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1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울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울산 32도 △창원 31도 △제주 33도 등입니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경남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해상은 아침까지, 동해 먼바다는 밤까지 시속 35∼60㎞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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