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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음주운전 자숙' 김새론, '성수동 카페 매니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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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 중단한 배우 김새론(23)이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매니저(관리자)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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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이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으로 채용돼 직접 손님 응대를 하며,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가로수·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바 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강남 일대가 정전됐고, 주변 상권 또한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0.2%였다. 그는 지난해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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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ㆍ사고 후 미조치) 혐의 관련 선고공판에 출석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김새론은 1심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사진=아이뉴스24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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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많은 채무와 배상금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되려 '가짜 생활고' 의혹이 제기돼 역풍을 맞았다. 자숙 기간 중 생일 술파티를 벌이려던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됐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배우 김수현과 얼굴 뺨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려 비판을 사기도 했다. 4월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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