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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라이언 레이놀즈 "韓 야구 관중 차원 달라, 5천명 응원가 엄청나"[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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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

뉴스1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오른쪽)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선물 받은 한복을 입고 감탄을 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7.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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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국 야구 관람 문화에 대해 받은 긍정적인 인상에 대해 말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전날 고척돔에서 야구를 본 경험을 말하며 "선수들도 퍼포머다, 최고의 예술을 하는 분들이다, (인생에서 단 두 번 본 야구 경기 중 하나가)뉴욕 양키즈 경기였는데 그것만큼이나 강하고 열띤 분위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관중의 차원이 미국과 다르다, 어제 5000여 분이 응원가를 따라 부르고 합창하는 모습 엄청났다"며 "내 애플워치가 '데시벨이 너무 높습니다'라고 뜨더라, 마지막으로 그랬던 게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였다, 당연히 알림을 무시하고 즐겼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물.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이 세 번째 내한, 휴 잭맨은 여섯 번째 내한이며 숀 레비 감독은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데드풀'은 1,2편 통합 전 세계 극장에서 15억 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2조 1674억 6400만원)을 기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보유한 시리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편에서부터 주연 배우뿐 아니라 제작자 및 각본가로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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