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타가 AI 라벨 오용 사례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해 이름을 변경했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실제 사진에 'AI로 제작됨'(Made with AI)라벨을 잘못 붙이는 사례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해 라벨 개정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현재 라벨이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인정해 'AI 정보'(AI Info)로 문구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앞서 감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게시되는 조작된 콘텐츠를 관리하는 방식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AI로 제작됨 라벨을 붙여왔다.
하지만 AI가 생성하지 않은 실제 이미지에도 이러한 라벨이 붙어 일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강력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것. 메타는 이에 대해 "편집 도구와 같이 AI를 사용해 약간의 수정을 가한 일부 콘텐츠에 업계 표준이 붙은 것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AI 라벨의 이름을 다소 보수적인 기준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메타는 업계 전반의 기업들과 협력해 라벨링 방식을 개선해 당사의 의도와 더 잘 부합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사람들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