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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민석, 민주당 최고의원 출마 공식화…“정권교체 길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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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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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친이재명(친명)계’인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집권 플랜(계획) 본부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친명계 4선인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의원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민주당은 민심의 지원과 강력한 대선주자를 갖고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 집권 준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준비된 집권 세력만이 다가올 폭풍 정국을 헤쳐갈 수 있다”며 최고위 산하에 ‘집권 플랜 본부’를 설치해 임기 2년 안에 정권 교체의 길을 찾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당원 주권, 정책 협약, 예비 내각 구성을 3대 과제로 삼아 주력할 것”이라면서 “예비 내각을 꾸린다는 생각으로 당 내외 인재를 발굴, 광범위한 인적 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0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진출했다. 32세였던 1996년 열린 15대 총선에서는 최연소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 전 대표 체제에선 정책위의장과 4·10 총선 상황실장을 맡았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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