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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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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서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해진다…공공기관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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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카카오페이 로고./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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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카카오페이는 1일부터 우체국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1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팩스·복사 및 봉투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우편까지 결제할 수 있으며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소포상자도 카카오페이로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우편취급국도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우체국에서 오프라인 결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카카오페이앱으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에도 8월 31일까지 '카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누구나 결제 금액의 0.5%를 카카오페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에 카카오페이로 12건 이상 결제했다면 2%를,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결제 시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제 현금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일상 속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한 결제를 경험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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