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주 내내 계속되는 장맛비…주초 남부 폭우[이주의 날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요일까지 남부 중심 거센 장맛비

수~금, 중부·전라 비…경남·제주는 소강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빗방울

뉴시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바람을 피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2024.06.30. woo1223@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번 주(1~7일)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주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가 넘는 폭우가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화요일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에는 120㎜ 이상, 전북 서해안 10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이다. 그 외 전라권과 경상권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엔 이날 새벽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며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올 수 있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2일 10~50㎜, 충청권 20~60㎜(충청 남부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수요일(3일)부터 금요일(5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경남권과 제주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5~32도를 오르내리겠다.

일부 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는 토요일(6일)과 일요일(7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한편 이번 예보 기간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 등 예보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잘 살펴야겠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5~32도로 평년(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2~23도, 인천 22~23도, 춘천 21~22도, 대전 23~24도, 광주 23~24도, 대구 24~25도, 부산 22~2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28~29도, 인천 26~29도, 춘천 28~31도, 대전 28~30도, 광주 28~30도, 대구 30~33도, 부산 27~29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