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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中 아너 CEO "사용자 데이터 보호 없는 AI는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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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너(Honor) [사진: 아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Honor)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CEO)이 "인공지능(AI)의 혁신적 힘은 사용자 데이터가 보호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애플이 특정 기기에 맞춤형 AI 도구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조지 자오는 "데이터 보안과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가 없으면 AI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아너가 고수하는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자오는 "전반적으로 볼 때 지금까지의 AI 개발에는 2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트워크 AI는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그러나 온디바이스 AI는 그 기능과 소비자 역량 강화 측면에서 점점 더 친밀해지고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미래의 AI 세계와 상호 작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오는 전했다.

한편, 현재 아너는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 및 기타 알림을 보기만 해도 열 수 있게 하거나, 옐프(Yelp)와 유사한 앱을 내비게이션 또는 차량 호출 앱에 직접 연결하는 등 일부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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