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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포토] 정전 71년, 시민단체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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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주통일평화연대와 7·27 평택 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추진위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정전 71년, 평택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기자회견’에서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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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해병대가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6년 10개월 만에 연평도·백령도에서 재개하는 등 최근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시민사회 단체들이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최대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가는 평화행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27 평택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추진위원회’와 400여개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자주통일평화연대’ 회원들은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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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평화연대와 7·27 평택 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추진위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정전 71년, 평택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기자회견’에서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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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반도에서 전쟁 체제가 계속 이어져 온 것은 평화협정 체결을 외면한 채 대북적대와 압박으로 일관해 온대 기인했다”며 “여기에는 자국 패권을 위해 한반도를 냉전대결의 최전선으로 만들려 했던 미국의 전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나서서 화해협력으로 향하던 남북관계에 제동을 걸고 합의 이행을 가로막은 적도 다반사이며 패권갈등에 휘말려 주변국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기도 하다”며 “한반도를 패권 갈등의 한 복판으로 밀어 넣은 이 패권정치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서는 평화도 주권도 실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는 27일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평화행동을 열고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정 체결’ 등의 목소리를 직접 미군기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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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평화연대와 7·27 평택 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추진위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정전 71년, 평택미군기지 국제평화행동 기자회견’에서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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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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