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 AI 번역 스타트업…7.8억엔 투자 유치

[AI리포터]

AI 만화 번역 도구 만트라 엔진(Mantra Engine) [사진: 만트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만화를 AI로 번역하는 AI 스타트업 만트라(Mantra)가 26일(현지시간) 슈에이샤, 쇼가쿠칸, 카도카와, 스퀘어 에닉스 홀딩스 다수 업체로부터 7억8000만엔(약 68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AI 번역의 정확도 향상과 소설미디어, 게임, 동영상 등으로의 기술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자금으로 사용된다.

만트라는 AI를 활용해 일반 만화나 웹툰 번역을 효율화하는 도구 '만트라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 인식 기술과 LLM(대규모언어모델)을 병행해 스토리와 문맥을 고려한 번역이 가능하고, 영어, 중국어(번체자, 간체자), 한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만트라 엔진은 현재 원피스, 스파이x패밀리, 켄간아슈라, 마법사의 며느리 등의 인기 만화 번역에 활용되고 있다고 일본 IT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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