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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헤지펀드 코투매니지먼트의 설립자 필립 라퐁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퐁은 "단기적으로 산업이 에너지 수요를 어떻게 견인할지 등 AI 테마가 매우 흥미롭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공 두뇌로 구동되는 로봇이 AI의 다음 큰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인간이 아닌 AI가 로봇을 직접 구동하는 시대가 온다는 설명이다.
그는 "15년은 더 걸릴지도 모르지만 꽤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내가 궁금한 것은 그 두뇌를 로봇 안에 넣고 우리 인간이 로봇과 나란히 살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퐁은 자신이 470억달러의 자산을 운영하며, 기술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만 침공이 엔비디아와 글로벌 주식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 경고했다. 엔비디아는 대만 공장에서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코투매니지먼트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라퐁은 AI에 대한 열기가 이미 정점을 찍었다 해도 반드시 해당 산업에 투자할 기회가 지나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을 예시로 들며, 자신이 2009년 당시 애플에 투자했을 때 사람들은 "왜 과대포장된 회사에 계속 투자하느냐"라고 물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애플 주가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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