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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한동훈·원희룡,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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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후보 총 21명 등록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5일 최고위원 후보들이 막판 대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총 21명이 등록했다. 최고위원에 10명, 청년최고위원에 11명이 입후보하면서 7·23 전당대회 흥행을 예고했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원희룡·한동훈 후보가 일부 최고위원들과 러닝메이트를 선언하면서 당대표 선거 못지않은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나경원·윤상현 당대표 후보는 “줄 세우기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고위원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맺지 않겠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는 장동혁(재선)·박정훈(초선) 의원이다. 한 후보의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비례대표 초선 진종오 의원이 나선다. 원희룡 후보는 러닝메이트 최고위원으로 초선 비례대표 인요한 의원, 청년 최고위원으로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내세웠다.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김민전(비례 초선) 의원은 원 후보 측 등의 연대 제안을 받았다면서도 “어느 캠프에도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다.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후보여서 지도부 입성이 확실해졌다.

조선일보

그래픽=김성규


반면 나경원·윤상현 후보와 연대한 최고위원 후보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나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들과 러닝메이트를 맺는 데 대해 “여의도 사투리 같은 정치”라고 했다. 윤 후보는 “당헌·당규상 특정 후보를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지지할 수 없다”며 “친윤계와 친한계의 줄 세우기는 ‘친박·비박’ 갈등보다 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전당대회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이들과 연대 관계를 맺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외(院外) 인사 중에서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 박용찬(서울 영등포을)·이상규(서울 성북을)·함운경(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김형대 강남구의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이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김은희 전 의원, 김정식 전 청년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등은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 보좌진협의회 등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 측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과 더불어 청년·수도권으로 외연을 넓히는 캠페인을 구사할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시·칠곡군·구미시·김천시 당원협의회 당원들과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를 면담했다. 나 후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정기 세미나를 찾았다. 새미준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원한 단체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중국인 희생자들이 발생한 경기 화성 전지공장 화재와 관련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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