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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15초만에 연기로 가득"…화성 공장 화재로 22명 사망(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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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부상·1명 실종…대부분 시신 소사체여서 신원 파악 어려워

"배터리 셀 1개서 폭발적 연소"…사망자 중 20명은 외국인

건물 내 리튬 배터리 최소 3만5천개 보관…정부, '중대본' 가동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불이 나 3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화재 발생 후 인원 파악을 한 결과 20여 명의 근로자가 연락 두절 상태여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됐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돼 버린 것이다.

소방당국이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