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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세 남매 둔 아버지인데"…화성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유족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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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2명 화성송산장례문화원 등 5곳 안치…일부는 신원 확인중

(화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50대 근로자 A씨가 안치된 화성송산장례문화원에서는 유족들의 비통한 울음소리만 새어 나왔다.


사고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장례식장으로 달려온 듯한 가족들은 충격에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서로의 손을 부여잡고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냈다.

공장 내부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사망자 중 가장 먼저 소방 당국에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