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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태원', '오송' 이어 화성 화재까지…끊이지 않는 人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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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셀 첫 폭발적 연소 이후 연속 폭발…방화벽 없어 '안전관리 부실' 의심

'열폭주' 리튬전지 화재로 진압에 큰 어려움 겪어

"전기차 등 급속 확산하는데, 배터리 화재 데이터·예방책 없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이상서 기자 = 24일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장 내부에 있던 배터리셀에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난 이후 연쇄 폭발 사고가 나며 불이 급속히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인재'(人災)가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이어 또다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태원·오송, 이번엔 화성 화재…"재발 방지" 다짐도 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