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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신라젠,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률 494.4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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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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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신라젠이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청약률 494.46%를 기록했다. 구 주주 청약에 이어 일반 공모에서도 흥행하며 1000억원 규모 조달에 성공,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라젠은 24일 기업 공시를 통해 구 주주 및 일반 청약 합산 결과 총 150.95%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3월 22일 유상증자 최초 발표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자본 조달을 확정했다. 주주배정 이후 발생하는 실권주를 대표주관사(KB증권)와 인수회사(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가 인수하기에 유상증자 진행과 무관하게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17~18일 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결과 87.0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주관사 등은 이달 20~21일 구 주주 청약 잔여 물량 445만6372주에 대한 일반 청약을 진행했고 2203만5000주의 청약 참여로 494.46%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로써 구 주주 및 일반 청약 합산 결과 최종 150.95% 청약률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참여사 리드코프의 자발적인 지분 보유 확약 등으로 주주와 시장에 신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당사는 부채가 거의 없기에 연구개발에 대부분을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1031억5500만원은 25일 회사로 납입돼 자본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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