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타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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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랩스가 의료기기 및 의약품 판매업체 에스메디의 주식 4615만4281주를 보통주 1주당 859원(총 양수도금액 490억원)에 초록뱀미디어로부터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총자산 약 1120억원 대비 43.81%, 자기자본 734억원 대비 66.76%의 규모다.
이번 주식 양수는 메타랩스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메타랩스는 공개매각 절차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기존 최대주주인 초록뱀미디어가 보유한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 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 전량을 인수하는 것으로 에스메디의 최대주주가 된다.
메타랩스는 이번 주식양수로 에스메디의 지분 29.99%를 소유하게 된다. 주식양수금은 자기자금 및 자산매각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거래 대금은 계약금 10억원을 계약체결일인 오는 21일에 지급하고 잔금 480억원은 양수 예정일인 8월 5일에 지금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랩스는 거래 종결일 또는 그 이전까지 에스메디의 등기임원 전원으로부터 사임서를 받을 예정이며, 향후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다만, 메타랩스는 매매대금이 확인실사 결과에 따라 조정 전 매매대금의 5% 한도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시 내용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이 있을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랩스는 2000년 설립돼 2006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으로 의류, 잡화 및 장신구 등의 제조, 가공, 도소매업을 영위하다가 온라인 패션, 코스메슈티컬 등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했다. 이후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병원컨설팅, 헬스케어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215억원, 영업손실 약 38억원, 당기순손실 약 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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